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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의대 입학정원 2천명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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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의대 입학정원 2천명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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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 대학입시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2,000명 더 늘리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6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2006년 이후 3,058명으로 동결됐던 의대 정원을 2025학년도 입시에서 5,058명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비수도권 의과대학을 중심으로 (증원분을) 집중 배정한다"며 "추후 의사인력 수급 현황을 주기적으로 검토·조정해 합리적으로 수급 관리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증원 규모는 복지부가 작년 11월 대학들을 상대로 진행한 의대 증원 수요 조사 결과(2,151∼2,847명)보다는 다소 적다.

그러나 당초 증원 폭이 1,000명대 초반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던 것을 감안하면 2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앞서 복지부는 지역·필수의료 위기의 중요 원인으로 의사 수 부족을 지목하고 의대 증원을 추진해왔다.

실제 2021년 우리나라 임상의사 수(한의사 포함)는 인구 1,000명당 2.6명으로, 전체 회원국 중 멕시코(2.5명) 다음으로 적다.

OECD 평균은 3.7명이고 오스트리아(5.4명), 노르웨이(5.2명), 독일(4.5명) 등은 우리나라의 2배 안팎 규모다.

아울러 2020년 기준 우리나라 의대 졸업자는 인구 10만명당 7.2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13.6명의 절반을 소폭 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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