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44.28

  • 31.22
  • 1.21%
코스닥

706.59

  • 18.69
  • 2.58%
1/4

외국인 점찍은 주주환원 맛집…연일 신고가 행진

현대차, 연일 52주 신고가 경신...외국인 매수세 집중
기아, 사상 첫 11만원 돌파

관련종목

2024-09-08 10:27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외국인 점찍은 주주환원 맛집…연일 신고가 행진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현대차와 기아 주가가 주주환원 기대감에 연일 강세다.

    2일 오전 9시 3분 현재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1만1천 원(5.29%) 오른 21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22만1,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메릴린치와 C.L.S.A, 제이피모건 등 외국계 증권 창구를 통해 장 초반부터 40만 주 넘는 매수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

    기아는 6% 넘게 오르며 사상 처음으로 11만 원선을 돌파했다. 외국인이 20만 주 넘게 사들이고 있다.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을 강화한 점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유발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차량 판매는 주춤하고 있다. 특히 가장 중요한 시장이라 할 수 있는 미국 점유율이 감소한 것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앞서 지난달 현대차의 미국 판매량은 5만1,812대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7% 줄었고, 전달보다 37% 급감했다. 기아도 전달보다 판매량이 15% 줄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누적된 대기 수요가 2023년에 상당 부분 해소됨에 따라 미국 시장 성장률 둔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