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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제영신4BL 지역주택조합, 축제같은 해산총회 열려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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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제영신4BL 지역주택조합이 지난 1월 28일 조합원들의 환호 속에 한마당 축제와도 같은 해산총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건축자재, 시멘트 철근등 원자재가격과 노무비의 급격한 상승이 겹쳐 모든 건설현장이 어려움을 겪던 시기에 성공적으로 아파트를 준공하고 입주까지 마쳐, 전국적으로도 가장 모범적인 성공사례로 알려지고 있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조합은 브릿지대출을 통한 조기 사업부지 확보와 과감한 시공사 변경 전략등으로 효율적인 사업비 절감을 통해 추가부담금이 전혀 없이 발생하지 않은 데다, 가구당 4~5백만원을 환급해 주는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 냈다.

광역고속철도 GTX의 A,C 노선 평택 연장소식과 함께 지제역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매김한 이 아파트의 조합원들은 꿈만 같다며 열렬한 지지로 조합장을 응원하고 있다.

이날 해산총회는 사업성공을 자축하는 의미의 식전행사로 조합장 지인의 재능기부로 마련된 남성 현악4중주단의 축하연주와 함께 소프라노 가수의 축하곡까지 열띤 분위기속에 시작되었다. 총회결과 총624명의 조합원 중 597명 96%가 참석하는 놀라운 참석율과 함께, 8개의 모든 안건이 무효표를 제외하고 99%가 넘는 압도적인 찬성율로 가결되었다.

이혜경 조합장은 “해산총회를 통해, 조합해산 이후의 청산업무를 처리하기 위한 청산인으로 지정되어, 청산까지 모든 업무가 종료되는 그 시점까지 사력을 다해 오늘의 성공을 이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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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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