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Amundi자산운용은 '올바른지구 OCIO 자산배분 펀드'가 순자산 2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펀드는 2023년 1월 출시 1년이 채 안되는 시점에 순자산 1천억 원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 1월 30일 2,031억 원의 순자산 총액을 기록했다.
특히 OCIO 공모펀드 중 가장 큰 규모로 제로인에 따르면, 1월 30일 기준 올바른지구 OCIO 자산배분 펀드의 3개월, 6개월, 1년 수익률은 10.19%, 4.4%, 9.81%이다.
OCIO는 'Outsourced Chief Investment Officer'의 약자로, 연기금 및 대형 법인 등의 자산을 외부 전문가가 위탁받아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운용을 목표로 하는 서비스이다.
NH-Amundi자산운용은 2022년 3월 28일 국내 최초로 ESG(환경·책임·투명경영) 기반의 OCIO 펀드인 올바른지구 OCIO 자산배분 펀드를 출시했다. 이 펀드는 자산배분, 시나리오 분석, 투자 펀드 선별 등 투자 전략에 ESG 프로세스를 적용한다. 또한 주식, 채권, 대체 3개 모펀드에 투자하여 시장 상황에 따라 자산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정한다.
중장기 투자 시, 금리 수준 이상의 연수익률을 목표로 추구하여 목적 자금을 마련하고자 하는 일반 투자자와 안정적 운용을 추구하는 기업에 적합하다.
올바른지구 OCIO 자산배분 펀드는 기업들의 퇴직연금 DB 적립금을 운용하는 데 최적화한 펀드로 퇴직연금 부채의 특성을 감안하여 운용한다. 모자형 구조로 설립되어 있어 법인별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사모펀드로 쉽게 설정할 수 있다는 것도 이 펀드의 장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광주 NH-Amundi자산운용 마케팅총괄 부사장은 "퇴직연금과 같이 목표를 갖고 중장기 자산을 운용해야 하는 자금에는 OCIO 펀드가 적합할 수 있다"며 "연기금과 같이 체계적 운용 원칙과 위험 관리를 통해 내 퇴직연금을 관리하고 싶다면 올바른지구 OCIO 자산배분 펀드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