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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이 인수한 파일럿 트레블 센터는 어떤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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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최근 트럭 정류장 운영 업체인 파일럿 트레블을 최종 인수했다.

버크셔는 파일럿 트레블 센터에 대해 2017년 매입을 시작해 지분 규모를 키워오다가 지난 주 최종 20%를 인수를 마쳤다고 마켓인사이더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총 130억 달러 정도를 투자한 것으로 집계된다,

포브스는 2022년 파일럿 트레블 센터를 미국내 5대 민간 기업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회사는 당시 약 70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이는 보잉(670억 달러)과 IBM(610억 달러)보다 많은 수치로 S&P500 기업에 여유있게 안착했다. 이 외에도 당시 나이키, 코카콜라, 스타벅스, 넷플릭스, 맥도날드와 같은 대기업들 보다도 매출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인원 측면에서는 엔비디아와 비자와 비슷한 26,0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이는 넷플릭스 인원의 두 배에 해당한다. 다만 나이키(74,000명), 맥도날드(150,000명), 월마트(210만 명)의 인력 규모에는 일부에 그친다.

생소한 이름과 달리 규모가 꽤 큰 회사이긴하나, 이윤을 크게 내지는 못하는 사업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마켓인사이더는 2022년 당시 세전 수입이 20억 달러 이하였을 것으로 예측했다. 나이키는 당시 세전 60억 달러 수익을 기록했고,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100억 달러를 벌어들인 바 있다.

이에 더해 파일럿은 연료 가격과 판매량 감소로 2023년에 재무가 상당히 약화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따라서 2022년 만큼의 매출을 창출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그럼에도 마켓 인사이더는 파일럿이 "분명히 규모가 만만치 않은 회사"라며 "앞으로 버크셔 해서웨이의 핵심 톱니바퀴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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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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