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펀드 전문 쇼핑플랫폼 펀드슈퍼마켓을 운영하는 한국포스증권이 실시간으로 상장지수펀드(ETF) 매매가 가능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포스증권에 따르면 펀드슈퍼마켓의 ETF 거래 수수료는 0.015%로 업계 최저 수준이다. 이는 모바일앱에서 ETF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25개 사 평균 거래수수료(0.109%)와 비교해도 7분의 1 수준이다.
ETF 전용 투자앱인 만큼 ETF 투자에 도움이 되는 정보들도 최적화돼 있다. 실제로 ETF 투자를 하기 전에 가격 움직임을 확인하면서 투자하고 싶다면, 모의투자도 가능하다.
펀드 투자를 병행하는 투자자라면 하나의 종합계좌에서 S클래스 펀드와 낮은 수수료의 ETF 투자로 투자수익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아울러 포스증권은 향후 업계 최저 수준의 신용거래 수수료와 담보대출 수수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포스증권 관계자는 "초보 투자자부터 DIY(Do-it Yourself) 투자 전문가까지 펀드 투자에 적합한 정보들을 제공해 온 펀드슈퍼마켓인 만큼 ETF 서비스도 '쉬운 투자'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ETF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3월 말 이전에 ETF 거래를 시작하는 모든 고객의 계좌에서 연말까지 ETF 거래수수료 '무한 ZERO'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1주라도 거래하면 ETF 쿠폰과 커피 쿠폰을 추가로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타사로 연금 이전한 고객이 다시 펀드슈퍼마켓으로 돌아올 경우 금액을 2배로 인정해 혜택을 제공하는 '웰컴백 이벤트' 등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