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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차원에서 재무구조 개선"…신세계건설 낙폭 축소

신세계건설 조만간 자구 계획을 발표
이마트 단기자금 제공·이마트의 보증 지원방안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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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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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트가 유동성 위기에 처한 자회사 신세계건설에 대한 지원에 나설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9일 신세계건설 주가는 약세를 보이며 장 초반 거래되고 있다.

    이날 9시 17분 신세계건설은 6.19% 하락한 1만 1,82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초 1만 1,170원선까지 밀려났지만 낙폭을 줄여나가고 있다. 같은 시각 이마트(+1.19%), 신세계(+0.77%)는 상승하며 거래되고 있다.

    신세계건설은 조만간 최근 불거진 우발채무 문제에 대한 자구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해당 계획에는 그룹 차원의 지원방안도 담길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날짜나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다.

    신세계건설은 지난해 태영건설 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가 불거진 이후 롯데건설과 함께 또 다른 부실 건설사로 지목됐다. 주택공급이 많은 대구에서 미분양이 대거 발생하면서 재무 건전성이 급격히 악화했기 때문이다.

    이마트가 직접 단기자금을 신세계건설에 지원하거나 우량 자산이 많은 이마트의 보증을 통해 금융권으로부터 대규모 자금을 차입하는 방식 등이 지원 방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자구 계획에 대해 "구체적인 지원 방안이나 자구 계획 발표 시기 역시 현재까지는 전혀 정해진 게 없다"며 "그룹차원에서 면밀한 계획 및 준비를 통한 건설의 안정적 유동성 확보 통해 재무구조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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