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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나이, 린나이다움을 강조한 창립 50주년 엠블럼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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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나이가 올해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엠블럼을 공개했다.


기념 엠블럼은 기존의 ‘린나이다움’과 린나이의 경영철학·역사를 반영하되 간결하지만 명확한 의미가 전달될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숫자 50 밑에 묵직한 느낌을 주는 부분은 ‘지난 50년의 역사’를 의미하고 상승하듯이 치솟는 숫자는 ‘다가올 미래의 50년’을 표현하고 있다.


붉은 색상은 제품의 열기(熱氣)를 나타냄과 동시에 전체를 덮고 있어 따듯함으로 만드는 溫, 언제 어디서나 접속할 수 있는 On, 온 세상의 All the world를 의미하는 ‘온(溫)세상으로 갑니다’ 캠페인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친환경적 경영을 의미하는 나뭇잎 모양으로 숫자 0에 변화를 주었고 전체적인 모양을 젊고 트렌디하게 디자인하여 미래사업에 대한 포부와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위한 노력도 나타냈다.


1974년 1월 설립한 린나이는 창립 초기 내수시장 제한 발목에 묶여 어려움을 겪었으나 내수시장 개방에 맞춰 정부의 가스연료화 정책이 시행되면서 활황을 맞이했다. 1976년도에는 1공장을 증축하며 사세를 확장해 나갔고 80년대에 이르러서는 연 30~40%의 매출신장을 기록하면서 가스레인지 분야 M/S 50% 달성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1986년 가스보일러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린나이는 체계화된 서비스와 우수한 기술력으로 업계를 선도해 나갔다. 2017년에는 가스레인지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고, 2020년 친환경 보일러가 법제화되기 이전인 2018년부터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저녹스 보일러를 출시하며 친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개발을 계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린나이 강상규 사업전략본부장은 “50주년 엠블럼은 단순히 기념목적을 넘어 린나이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다짐을 시사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엠블럼 외에 기념 달력 등도 제작해 고객들에게 제공해 드리고 있다”며 “지난 50년 동안 린나이는 ‘고객은 우리의 은인’이라는 사시로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해왔다.

앞으로의 린나이는 그 마음만은 변치 않되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모습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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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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