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지수 편입에 필요한 영문공시…1년만에 2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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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지수 편입에 필요한 영문공시…1년만에 2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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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유가증권시장 공시유형별 공시건수 현황, 출처: 한국거래소)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영문공시 건수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14일 ‘2023년도 공시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영문공시 건수가 1년 전과 비교해 24.5%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문공시 제출 법인 수는 175개 사로 25% 늘었다.


    세계적인 주가지수 산출기관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가 선진지수 편입 선결 조건 중 하나로 상장사 영문공시 활성화를 내걸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이 적극 동참하고 있는 모습이다. 올해부터 자산 10조 원 이상의 코스피 상장사는 거래소에 제출하는 공시 중 중요 정보에 대한 내용을 영문으로도 공시해야 한다.

    거래소는 상장법인 지원서비스(번역) 제공과 영문공시 단계적 의무화 등으로 상장법인들의 선제적 참여가 증가해 영문공시 건수와 제출 법인 수 모두 늘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수시공시와 자율공시, 공정공시, 조회공시 등도 증가했다.

    수시공시는 1만7,517건으로 1년 전보다 5.2% 늘었다. 기업의 영업·생산활동과 관련한 단일판매·공급계약 공시가 늘었기 때문이다.


    자율공시는 1,562건으로 6.3% 증가했다. 풍문·보도에 대한 기업의 적극 대응 등에 따라 해명공시가 증가하였으며, 배당절차 개선 법인의 정관 변경에 따른 배당기준일 안내 공시 증가 등으로 자율공시가 전반적으로 많아졌다는 설명이다.

    공정공시와 조회공시는 10.1%, 24.5% 늘어난 2,389건, 61건으로 각각 집계됐다.


    지난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건수는 35건으로 전년 대비 14건 증가했다. 국내외 경기둔화와 글로벌 금리가 급등하는 등 기업 활동 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코스닥시장 공시 건수도 늘었다.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 전체 공시 건수가 2만2,349건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조회공시가 103건으로 1년 전보다 717.7% 늘었다. 지난해 2차전지 등 테마주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시황 변동 관련 조회공시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수시공시(1만9,242건, +2.6%)와 공정공시(1,018건, +1.1%) 등도 증가했다.

    코스닥시장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건수는 75건(59사)으로 2022년 54건(44사) 대비 21건(15사)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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