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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연매출 84조 달성…3년 연속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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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연매출 84조 달성…3년 연속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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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 23조 1,567억 원, 영업이익 3,125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매출은 5.9%, 영업이익은 350.9% 증가했다.

당초 시장에서는 LG전자 4분기 영업이익으로 4천억 원대를 예상헀다. 이날 발표된 수치는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그럼에도 LG전자는 역대 최대 연매출을 기록했다.

LG전자의 연결기준 2023년 연간 매출액은 84조 2,804억 원, 연간 영업이익은 3조 5,485억 원으로 집계됐다.

직전해인 2022년과 비교하면 연매출은 1.0%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0.1% 줄었다.

LG전자 연매출이 84조 원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회사는 3년 연속 최대 매출액을 경신하게 됐다.

회사는 경기둔화로 인해 수요회복이 지연되고 시장 내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과거 '펜트업' 수요 당시에 버금가는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주력사업이 기초체력을 유지하는 가운데 B2B 사업 성장이 더해지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지난 3년간 LG전자 매출액의 연평균성장률(CAGR)은 13% 이상으로 나타났다. 연간 영업이익 또한 직전 년도 수준의 성과를 기록했다.

이날 공시는 잠정실적 발표인 탓에 구체적인 사업부문별 실적은 공개되지 않는다.

LG전자는 생활가전 사업에서 연매출 30조 원을 달성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자동차 전장 사업은 출범 10년 만에 연매출 10조 원을 넘기며 주력사업 반열에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전자는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를 통해 2023년도 연결기준 순이익과 사업본부별 경영실적을 포함한 확정실적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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