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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딸 주애와 현대식 닭공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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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로 건설된 닭공장을 방문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지난 7일 황해북도 황주군의 광천닭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8일 보도했다.

방문에는 딸 김주애도 함께 했다.

김덕훈 내각총리와 김여정 당 부부장, 현송월 노동당 선전선동부 부부장, 리일환·전현철·오수용 당비서 등도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이 공장이 "당이 바라고 요구하는 자부할만한 시대적 본보기이며 현대화를 지향하는 모든 단위들이 도달해야 할 목표"라면서 "당은 올해 중에 평양시에 광천닭공장과 같은 공장을 하나 더 일떠세울 구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화된 생산공정에서 고기와 알이 쏟아져나오는 것을 보니 정말 흐뭇하다"며 "생산능력을 부단히 제고함으로써 더 많은 고기와 알이 인민들에게 가닿게 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또 광천닭공장을 표준으로 전국의 가금생산 기지들을 현대화해 인민 생활의 실질적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북한 매체가 공개한 사진에는 김 위원장과 주애가 공장에서 생산된 닭고기나 계란을 집어 들고 웃는 모습 등이 포착됐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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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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