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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티지랩-유한양행, '위고비' 성분 비만 치료제 공동개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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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티지랩-유한양행, '위고비' 성분 비만 치료제 공동개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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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티지랩이 유한양행과 비만·당뇨 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에 대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동개발 계약의 대상은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 장기지속형 주사제다.

계약에 따라 인벤티지랩은 축적된 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제형최적화, 초기 개발, 제품 생산을 담당한다. 유한양행은 우수한 임상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후기 개발과 상업화 역할을 담당하며 제품 가치 극대화를 공동으로 추구해 나갈 계획이다.

인벤티지랩은 세마글루타이드 기반 비만 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 ‘IVL3021’의 비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안정적인 제형연구 결과를 국제 학회에서 발표했다. 세마글루타이드는 노보 노디스크사의 비만 치료제인 ‘위고비®’의 성분이며, 체중감량·심혈관질환 등에서 효과를 보이고 있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인벤티지랩의 차별화된 기술이 적용된 GLP-1 장기지속형 주사제는 급성장 중인 비만 치료 시장에서 환자들의 다양한 요구와 필요에 부합하는 제품군으로, 비만 및 당뇨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 제공 및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는 “유한양행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로 지속적인 약물 복용이 필요한 비만/당뇨 치료 시장에서 장기지속형 주사제라는 새로운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유한양행과 한 팀이 되어 약물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상업화에 성공해 이번 프로젝트가 제2의 렉라자로 불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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