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휘경뉴타운에 조성되는 '이문 아이파크 자이'가 금회 무순위 청약에서 700건이 넘는 청약이 접수되며 주목받고 있다. 올해 금리인하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데다 서울 아파트 입주 절벽이 현실화 됨에 따라 랜드마크 대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3일(수) 진행된 금회 무순위 청약 결과 122가구 모집에 729명이 청약을 접수, 평균 5.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단지 총 8개 주택형에서 청약을 받았으며, 모든 타입이 모집 가구수를 채우며 마감에 성공했다. 최고 경쟁률은 59㎡D타입으로 3가구 모집에 68명이 몰리면서 22.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무순위 청약은 일반분양 및 계약 과정에서 청약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당첨 부적격 세대 및 계약 포기 가구분 등에 대해 청약을 받아,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당첨자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국내 거주 중인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한데다, 청약통장 및 실거주 의무가 없어 청약 저가점 수요자 및 투자수요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총 3개 단지, 지하 6층~지상 최고 41층 25개동 총 4321가구의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20~102㎡ 총 1467가구가 일반에 공급됐다.
이번에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 3단지의 경우 천장산과 청량근린공원 등의 녹지가 단지를 감싸고 있는 숲세권 입지이며, 천장산 등산로 및 산책로도 잘 조성돼 있어 여가생활을 하기에도 수월하다. 특히 용적률 74%에 지상 4층 높이로 조성되는 만큼 대지지분도 전용 84㎡ 기준 1,2단지에 비해 5배 이상 넓은 수준이다.
금회 무순위 청약 당첨자 발표는 이달 9일(화)이며, 계약은 같은달 13일(토) 10시~15시까지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또한 계약 당일 15시(입장마감 기준)부터는 무순위 예비입주자 추첨도 진행된다.
한편, 입주는 1,2단지가 2025년 11월, 3단지가 2026년 5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