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의 카지노 부문 매출이 두개 분기 연속 500억원을 돌파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해 4분기에 매출 519억5,300만원을 올려 개장 이후 분기 매출 최고 기록을 세웠던 3분기(523억2,300만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연간 기준으로는 지난 한해 1,523억700만원의 순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에 비해 248% 급증한 수치다.
4분기 테이블 드롭액(카지노 고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은 3,866억5,600만원으로 집계됐다.
롯데관광개발은 "올해에는 제주 단체관광객의 본격적인 방문과 함께 제주 해외직항 노선의 원상 회복이 현실화하면서 더 강한 실적 랠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호텔 부문(그랜드 하얏트 제주)은 지난해 12월 106억2,600만원 매출(별도 기준)을 기록했다. 판매 객실은 지난해 12월 2만6,616실로 전년 동기(2만3,762실)보다 12%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