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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한파 강타…영하 41도 추위에 '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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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와 스웨덴 등 북유럽 일부 지역에 기록적 한파가 몰아치면서 일부 고속도로가 폐쇄되고 철도 운행에 차질을 빚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현지 공영방송 SVT에 따르면 스웨덴 북부에 있는 작은 마을인 니칼루옥타에서는 이날 오전 수은주가 영하 41.6℃까지 떨어졌다. 북부 일대 다른 지역도 영하 30℃까지 내려가면서 이 일대 철도 운행이 한파로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다.

스웨덴 기상청은 중·남부 지방에 대해서도 돌풍과 폭설 경보를 발령했다.

핀란드도 이번주 한파 경보가 발령됐다.

핀란드 기상청은 일부 지역 기온이 영하 40℃ 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으며, 수도 헬싱키도 이번 주 내내 영하 15℃에서 영하 20℃ 사이 매서운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됐다.

노르웨이, 덴마크 등 다른 북유럽 국가 역시 날씨 영향으로 일부 고속도로와 교량이 안전사고 대비 차원에서 폐쇄됐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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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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