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새해맞이 각종 행사로 인파가 밀집될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 보신각, 부산 광안리 등 주요 지역 9곳에 행정안전부가 현장상황관리반을 파견했다.
현장상황관리반은 현장에서 인파 밀집 위험 장소의 안전관리요원 배치 현황, 실시간 인파 밀집 정도에 따른 분산 조치 활동 등을 점검한다.
또 관할 지자체·경찰·소방과 합동으로 상황관리를 하는 등 신속한 현장 대응 태세를 유지한다.
새해맞이 행사가 진행되는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일대를 행안부와 서울 중구청 및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이 방문해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행사 당일인 31일 이곳 행사 현장을 돌아보며 행사에 인파가 밀집했을 때 안전을 위협 요인이 없는지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이 장관은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이하려는 사람들로 해넘이·해맞이 명소와 축제 현장들이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민께서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지자체·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