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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개국 인플루언서 '2023 서울콘'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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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30∼31일 양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2023 서울콘'을 찾아 다양한 페스티벌과 공연 등을 참관한다.

2023 서울콘은 세계 최초의 인플루언서 박람회로 50여 개국 3천여 팀의 인플루언서가 참여한다.

오 시장은 30일 올해 롤드컵 우승팀인 'T1'과 팬들이 함께하는 '팬 페스티벌 T1 콘'에 참석해 우승을 축하하며 e-스포츠에 대한 지원을 약속한다. 이어 K-뷰티 세미나인 '뷰티기업 X 크리에이터 파티'를 방문해 K-뷰티의 글로벌 진출을 응원한다.

둘째 날인 31일에는 '2023 크리에이티브포스 어워즈'에 참석해 총 11팀에 서울시장상을 수여한다. 시상식 이후에는 서울콘의 주요 프로그램인 '2023 미디어 트레일러', '케이팝 랜덤 플레이 댄스' 등 전시를 차례로 방문해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크리에이터·시민과 소통한다.

서울콘은 인플루언서의 파급력에 초점을 맞춘 박람회로 콘텐츠·패션·뷰티 등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에 관심이 많고 세계적 유행을 선도하는 콘텐츠 제작자가 한자리에 모인다. 이들은 31일 DDP에 집결해 서울의 새해맞이를 전 세계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참가 인플루언서들이 가진 팔로워 수는 총 30억명에 육박하며 최소 5억명이 서울의 신년맞이를 시청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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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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