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코스피가 강보합 마감했다.
연말 관망심리가 우세한 가운데 대형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08포인트(0.12%) 상승한 2,602.59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00억원, 9,700억원 어치를 사담았다.
개인은 1조원 매도 우위.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는데, 셀트리온(1.78%), 삼성전자(0.92%) 등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특히, 삼성전자는 장중 7만6,700원에까지 치솟으면서 52주 신고가를 또다시 경신했다. 이 여세를 몰아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대비 700원(0.92%) 상승한 7만6,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역시도 0.21%(300원) 오른 14만9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6.28포인트(0.73%) 떨어진 848.34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8.50원(0.65%) 떨어진 1,294.50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