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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랠리에 "물린 주식 털자"...석달 만에 2,600선 돌파

개인, 지난해 11월11일 1,67조 이후 최대 1.58조 순매도
코스피, 기관·외국인 순매수에 석달 만에 2,600선 회복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기아 장중 52주 신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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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랠리에 "물린 주식 털자"...석달 만에 2,600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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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단숨에 2,600선을 돌파했다.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5.75포인트(1.78%) 오른 2,614.30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지수가 2,600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 9월 15일 이후 약 석 달 만이다.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이 연일 국내 증시에 훈풍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자 주체별로는 기관이 1조1천원 넘는 주식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도 5천억 원 가까이 사들였다. 특히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을 1조8,985계약(1조6,331억 원) 순매수로 향후 지수 상승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반면 개인은 지수와 개별주가 동시에 상승하자 1조5,866억원을 순매도 하면서 그동안 물렸던 주식을 내다팔았다. 개인은 지난 14일과 15일에도 주가가 오르자 1조원 넘게 순매도한 바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지난해 11월11일 1조6,732억원을 순매도 한 이후 최대 규모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1.91%)와 SK하이닉스(1.66%), 기아(6.38%)가 장중 52주 신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코스닥은 석 달 만에 860선에 안착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68포인트(0.55%) 오른 862.98에 장을 마쳤다. 지수가 860선에 도달한 것은 지난 9월 21일 이후 처음이다.

개인이 500억 원 넘는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렸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HLB(2.24%)와 LS머트리얼즈(4.19%)가 장중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환율은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로 크게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8.9원 내린 1,298.9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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