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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임 앞둔 추경호, 美재무장관과 화상면담…“경제·금융 의제 지속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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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화상 면담을 통해 주요 경제·금융 의제 관련 협력을 당부했다. (사진:기획재정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화상 면담을 통해 주요 경제·금융 의제 관련 협력을 당부했다.

기재부는 20일 추 부총리가 이날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재닛 옐런 장관과 화상면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와 옐런 장관은 지난해 7월 서울에서 개최된 한미 재무장관회의를 비롯해 G20 재무장관회의 등 주요 국제회의 계기로 양국 간 경제·금융 현안들을 논의해왔다.

추 부총리는 “양국 재무부가 주요 국제회의 때마다 다양한 경제·금융 현안을 논의해왔고 특히 올해는 한미동맹 70주년으로 양국 관계가 한층 깊어졌다”고 평가했다.

또 “지금까지 옐런 장관과 미국 재무부의 협조에 감사를 표한다”며 “내년 미국에서 예정된 한미일 재무 장관회의가 3국 간 협력을 심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추 부총리는 1년 8개월여의 임기를 마무리하고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곧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후임으로는 최상목 전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지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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