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그리는 화가 들라크루아의 작품들이 한국에 상륙했다.
한국경제신문과 2448아트스페이스는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미셸 들라크루아, 파리의 벨 에포크' 전시를 개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프랑스 화가 미셸 들라크루아가 2008년부터 최근까지 그린 그림 200여 점이 공개된다.
미셸 들라크루아는 주로 1930~40년대 파리를 화폭에 담은 화가로 아이가 그린 것 같은 '나이브 아트' 기법을 활용한다.
그는 지난 50년 간 순수하고 아름다웠던 자신의 유년시절 기억 속 파리의 풍경을 고스란히 그림에 담았다.
전시는 마치 파리를 실제 여행하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각 공간마다 '정거장'이란 이름을 붙였다.
총 8개의 정거장을 통해 파리의 명소와 들라크루아의 생애를 두루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회는 16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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