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한진택배와 손잡고 전국 익일 배송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다이소는 이날 기존 다이소몰과 샵다이소를 통합한 새로운 다이소몰을 오픈하면서 익일 택배배송을 도입했다.
다이소몰에서 판매하는 모든 상품을 평일 오후 2시 이전에 주문하면 물류센터에서 해당 상품을 한진택배에 위탁해 다음 날까지 배송한다.
다만 일요일과 공휴일은 택배 휴무고, 일부 도서·산간 지역의 경우 배송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
배송비는 3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이고, 3만원 미만 시 3천원이다.
다이소는 이번에 다이소몰과 샵다이소를 통합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한진택배와 새로 손잡고 익일 배송 '퀵커머스'로 영역을 확대했다. 멤버십도 다이소몰 앱으로 통합했다.
다이소의 익일 배송이 CJ올리브영의 '오늘 드림' 배송처럼 전국 매장을 기반으로 운영될지 관심을 모았으나, 안성물류센터에서 출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이소는 픽업, 정기 배송, 대량주문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