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티머니복지재단이 지난 6일 스페이스에이드CBD에서 ‘2023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대중교통 활성화 및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 10월 10일부터 11월 12일까지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복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사회적 약자의 이동 편의성 제고, 안전교육 및 기타 아이디어 등의 주제로 총 170여개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교통 및 복지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7개의 아이디어를 시상했다.
이번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으로 최우수상 팀에게는 300만 원, 우수상 두 팀에게는 200만 원, 장려상 네 팀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으로 총 일곱 팀에 1,100만 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전수민은 ‘내가그린걸음그림’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보행 친화 관련 사업 아이디어로 자신의 걸음을 지도에 기록하고, 동선에 따른 선에 자유롭게 그림을 덧붙여서 보행을 독려하는 제안을 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GUIDE팀(이창민, 임형지)은 ‘시각장애인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한 ‘스마트 지팡이’’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또 다른 우수상을 수상한 유생들의 돋보기팀(문재훈, 양민성, 신지윤)은 ‘휠체어 탑승공간에 맞춘 스크린도어 역명 부착 방안’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장려상으로는 AICE팀(허건무, 김가연, 이현진)의 ‘이동 약자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개선안’, 노들노들팀(김유희, 송연수, 석정은)의 ‘모두를 위한 시내버스, ‘서울시 내버스’’, 김솔의 ‘PM-2S 사업을 통한 보행친화적 교통환경 조성방안’, 타마니팀(김강수, 이승현)의 ‘당신의 바쁜 일상, T-타임과 함께’의 아이디어로 총 4개팀이 수상했다.
티머니복지재단 관계자는 “공모전에 참여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에 맞추어 친환경 교통복지와 보행친화 관련 사업 등 환경문제와 안전에 대해서도 관심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