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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된 휴전 촉구에도…"하마스와 전쟁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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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된 휴전 촉구에도…"하마스와 전쟁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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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 코헨 이스라엘 외무부 장관이 국제사회의 지지가 없더라도 하마스와 전쟁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코헨 장관은 이날 자국을 방문한 팀 왓츠 호주 외교부 부장관과 만나 "현시점에서 휴전은 하마스 테러 조직이 부활해 또다시 이스라엘 주민을 위협하도록 선물을 주는 것과 같다"며 "국제사회가 우리를 지지하든 그렇지 않든, 이스라엘은 하마스와 전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가자지구의 인도주의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자 점차 이스라엘에 전쟁 중단과 휴전을 촉구하는 국제사회의 분위기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이스라엘의 하마스 소탕전을 지지했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전날 워싱턴 D.C.에서 열린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서 "그들(이스라엘)은 지지를 잃기 시작했다"면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강경한 정부 정책에 변화를 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코헨 장관은 차라리 하마스의 우호 세력인 예멘 후티 반군 등에 의해 위협받는 대양 항로 안전을 지키는 데 주력하라고 일갈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10월 7일 하마스 무장대원들의 기습공격 이후 68일째 가자지구를 공격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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