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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세 완화 무산' 업종별 차별화…와이더플래닛 '4연속' 상한가

FOMC 앞두고 국내증시 하락 출발…2,528선
개인, 양시장 매수…외인, 양시장 매도나서
"대주주 양도세 기준 완화 실망 매물 우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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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예상과 부합한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에도 국내증시도 하락 출발했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내일 열리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로 이동하며 관망심리가 커지는 모습이다.


1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4포인트, 0.16% 내린 2,531.23에 하락 출발한 후 낙폭을 확대하며 9시 8분 기준 2,528선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코스닥은 개인과 기관이 각각 326억 원, 186억 원 사는 반면 외국인이 525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0.46%)를 제외한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0.27%), LG에너지솔루션(-0.82%), 삼성바이오로직스(-0.14%), 현대차(-0.05%), POSCO홀딩스(-2.03%), NAVER(-0.23%)등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도 이날 1.98포인트, 0.24% 내린 837.55를 나타내며 하락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836선까지 내려갔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2억 원, 717억 원 사들이는 반면 개인만이 1,270억 원 사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1.82%), 에코프로(-2.73%), 셀트리온헬스케어(-0.50%), 포스코DX(-0.20%), 엘앤에프(-0.22%), HLB(-0.14%), 알테오젠(-1.94%), HPSP(-0.67%) 등이 내리고 있다.


다만,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유상증자에 참여한 와이더플래닛은 전 거래일 대비 29.94% 상승한 10,590원에 거래되며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증권가에선 대주주 양도세 기준 완화에 대한 실망 매물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전날 추경호 부총리가 대주주 양도세 기준 완화와 관련해 "현재 대주주 양도세 기준 완화는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기 때문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일 이 대주주 양도세 기준 완화를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발언이 나왔다"며 "2차전지, 로봇, 엔터 등 연중 개인 수급이 집중되면서 주가 상승률이 높았던 업종이나 테마를 중심으로 단기적인 수급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이 적절하다"고 전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2.1원 내린 1,311.9원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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