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그룹이 SLL의 신임 총괄 대표이사로 영입한 전인천 전 티몬 대표의 입사를 전격 취소했다.
12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중앙그룹은 제작 스튜디오 계열사인 SLL 대표로 최근 영입한 전인천 전 티몬 대표의 입사를 백지화했다. 영입 발표를 한 지 5일만이다.
이에 대해 중앙그룹 관계자는 "입사를 준비하는 과정 중 회사에서 대표이사에게 필요로 하는 부분과 전인천 대표가 생각하고 있던 사항에 일부 차이가 있었고, 양측 상호합의 하에 입사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중앙그룹은 지난 7일 보도자료를 통해 "SLL의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SLL을 글로벌 최고 스튜디오로 성장시킬 적임자로 전 대표를 영입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