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이 기존 사업 혁신과 미래 사업 가속에 방점을 둔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원유현 공동 대표이사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원유현 부회장은 그룹의 5대 미래 사업 전략을 수립해 2021~2023년 3년 연속 매출액 1조 원 달성에 기여했다. 박준식 소비자 비즈(C Biz) 부문장 전무는 부사장으로 선임됐다. 박준식 부사장은 유럽, 아프리카 등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냈다. 원 부회장과 박 부사장 외 전무 2명, 상무보 2명 등 6명에 대한 승진 인사가 났다.
대동은 △C/Biz부문 △Product 생산개발부문 △AI플랫폼부문 △그룹경영실 △상품기획부문 등 기존 5개 사업 부문에 △사업혁신부문을 추가해 6개 부문 체계로 개편했다. 사업혁신부문은 사업 혁신 전략을 수립해 실행, 관리하는 조직이다.
또 로봇사업기획본부를 신설해 내년부터 로봇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대동 관계자는 “이번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통해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대응하는 글로벌 플랫폼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