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02.01

  • 8.64
  • 0.33%
코스닥

755.12

  • 6.79
  • 0.91%
1/4

포드, 내년 F-150 전기차 생산 절반으로 줄인다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포드, 내년 F-150 전기차 생산 절반으로 줄인다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포드가 인기 픽업트럭인 F-150의 전기차 버전 생산을 내년에는 절반으로 줄인다. 올해 전기차 공장 수용량을 크게 늘렸으나 전략을 선회한 것이다.

새로운 생산 계획에 따르면 매주 3,200대였던 미시간 공장의 F-150 라이트닝 생산량이 1,600대로 줄었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전기차 시장의 변화하는 수요’가 배경으로 꼽힌다.

짐 팔리 포드 CEO는 "전기차의 높은 가격과 부족한 충전 인프라 등으로 회사가 기대한 강력한 전기차 수요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전기차 회사들은 전기차 생산 비용을 감축하며 향후 생산 계획을 수정하고 있다.

올해 F-150 라이트닝 판매는 꾸준히 증가했다. 11월에는 월간 최고 기록인 4,400대가 판매됐다. 블룸버그는 "그럼에도 11월까지 판매된 차량은 20,365대에 그쳤다"며 "작년보다 54% 증가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번 결정에 앞서 포드는 전기차 개발과 투자에서 120억 달러를 줄이고 미시간에 추진해 온 배터리 공장 규모도 절반으로 축소한 바 있다.
한국경제TV  기획제작1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