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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도권 아파트 공급, 9년 만에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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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도권의 아파트 공급량은 9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들어 현재까지 수도권 아파트 공급량(임대 제외)은 10만384가구로, 2014년(10만8천380가구) 이후 가장 적은 연간 물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의 공급량은 지난해(15만4천535가구) 대비 약 35% 감소한 것이며, 지난해까지 5년 평균(14만3천315가구)과 비교해도 30%가량 줄어든 규모다.

특히 경기, 인천 지역에서 작년에 비해 크게 줄었다.

경기는 지난해 10만3천747가구가 공급됐지만, 올해는 현재까지 6만2천313가구가 시장에 나와 약 40% 감소했다.

같은 기간 인천도 2만2천623가구에서 1만4천28가구로 절반 수준이 됐다.

반면 서울은 지난해 2만4천465가구, 올해 2만4천43가구로 유사한 수준이다.

내년 수도권 입주량은 13만3천675가구로 올해보다 17%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에는 11만4천46가구, 2026년의 경우 5만5천71가구로 급감할 것으로 보인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내년부터 민간 아파트에 제로 에너지건축물 인증이 의무화되면 시공 난도가 높아져 신규 공급이 더 만만치 않을 것"이라며 "분양가도 더 오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새 아파트 희소가치가 갈수록 커지면서 분양 물량이 적었던 지역을 중심으로 청약 경쟁률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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