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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中 원유 수요 성장 둔화..."포스트 팬데믹 수혜 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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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원유 수요 성장이 내년에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글로벌 경제에 드리워진 그림자가 한층 짙어졌다.

현지시간 7일 블룸버그는 코로나 팬데믹 시기 억눌려온 여행, 소비 수요가 폭발한 영향이 사라지면서 중국 원유 수요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보도했다.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이 중국이 내년 추가적으로 하루 50만 배럴을 소비할 것이라며 이는 2023년 증가량의 1/3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상승분의 대부분은 나프타 등 석유화학 원료와 액화석유가스(LNG)가 차지할 것이며 반대로 전기차가 증가하면서 휘발유 등 수송용 연료 비중은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IEA에 따르면 중국은 올해 글로벌 원유 수요 증가의 75%에 기여했다.

하지만 포스트 코로나 수혜가 차츰 사라지고 있으며 원유 과잉이 시장을 덥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의 원유 수출은 하루 600만 배럴이라는 사상 최대에 육박하며 유가에 부담을 주고 있다.

리란 중국석유총공사 경제 기술연구소 분석가는 "중국의 석유 수요 회복에 대한 팬데믹 영향은 올해ㅏㅁㄹ에 끝나간다"며 "올해 석유 수요가 10% 이상 증가한 것이 반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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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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