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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존 람, 6천억원에 LIV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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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존 람, 6천억원에 LIV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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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골프 세계랭킹 3위이자 올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마스터스를 포함해 4승을 올린 욘 람(스페인)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운영하는 LIV 골프로 이적한다고 밝혔다.

람은 8일(한국시간) 골프다이제스트와 애슬레틱스 등 현지 언론에 "LIV 골프로 옮긴다"고 말했다.

LIV 골프도 LIV 골프 커미셔너 그레그 노먼이 람에게 LIV 골프 점퍼를 입혀주는 사진을 공개했다.

람은 골프다이제스트와 전화 통화에서 "지난 2년 동안 골프계에 많은 변화가 있었고, 나도 많은 변화를 겪었다"면서 "LIV 골프의 성장과 발전, 그리고 혁신에 관심이 많았다"고 전했다.


람이 받는 이적 계약금은 매체마다 조금씩 달랐지만 애슬레틱스는 4억5천만 달러(약 5천922억원)라고 보도했다.

ESPN은 '3억 달러(약 3천948억원) 이상'이라고 전해 애슬레틱스의 보도를 뒷받침했다.


이 계약금은 지금까지 LIV 골프로 이적한 선수가 받은 최고 금액이다.


람은 애슬레틱스에 "LIV 골프가 만들어낸 성과가 마음에 든다. 비즈니스도 좋아한다. 4년 전만 해도 상상도 못 한 일이다. 나한테는 정말 설레는 일"이라고 LIV 골프로 옮긴 이유를 밝혔지만 "누구든 솔깃한 걸 제시해서 계약에 이르게 됐다"고 말해 돈이 이적 결심에 결정적인 요인이라는 점을 인정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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