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제8회 뱅키스(BanKIS) 대학생 모의투자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9월 25일부터 8주간 진행된 모의투자대회는 전국 575개 대학·대학원에서 6,592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이날 대회에서 수익률 상위 개인 20명과 5개 팀은 총 2,3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또한, 국내 및 해외주식 리그별 상위 5인, 총 10명에게는 한국투자증권 신입사원 공개채용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졌다.
대회 기간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린 참가자는 전주대학교에 재학 중인 김병주 씨다. 김 씨는 해외주식 리그에서 누적수익률 535%를 달성했다. 국내주식 리그에서는 121%의 누적수익률을 기록한 전진우(인하대) 씨가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전국대학생투자동아리연합회(UIC) 소속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팀 리그에서는 성준규(동국대)&서재혁(경희대) 씨가 29% 수익률로 1위에 올랐다.
김성환 개인고객그룹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실전투자 경험을 쌓으면서 금융을 통한 자산 증식을 이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