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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인스팅트 MI300 칩 판매 개시"...메타·MS, 칩 도입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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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가 수요일 개최한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AI용 '인스팅트 MI300X' 칩 판매를 시작했다고 알렸다.

해당 칩은 엔비디아의 고가 AI 데이터센터 칩의 대체제를 찾는 기업들에 매력적인 대체제가 될 수 있다.

회사에 따르면 MI300X는 새로운 기술을 반영해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 특히 더 큰 AI 모델에 필요한 데이터도 빠르게 전송할 수 있는 HBM3라는 192GB의 첨단 메모리가 특징으로 꼽힌다.

회사는 이 제품이 "엔비디아 H100 HGX 보다 성능이 60% 우수하다"고 밝히며 "메타도 자사 데이터 센터에 MI300X를 도입하기로 관심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 AI 또한 관심을 표한 바 있다.

CNBC는 더 저렴한 가격으로 MI300X가 내년 초부터 배송이 시작되어 기술 기업과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들에게 엔비디아의 AI 칩 판매 성장에 압박을 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리사 수 AMD CEO는 "모든 관심은 클라우드를 위한 칩과 GPU에 달렸다"고 말했다.

회사는 데이터센터 GPU 분야에서 2024년에는 20억 달러 정도의 매출만을 예상하고 있지만, 이후 4년 동안 AI GPU 시장이 4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하면 매출도 두 배로 커질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CEO는 AI 칩 부문에서는 시장에 자리잡기 위해 엔비디아와 대적할 필요가 없다며 시장 규모 자체가 커지면 적절한 마진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AMD는 이 자리에서 생성형 AI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모바일용 프로세서 '라이젠 8040 시리즈'도 함께 공개했다. 이 프로세서들은 내년 1분기부터 에이서, 에이수스, 델, HP, 레노버 등에 탑재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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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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