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그룹이 지난 5일 에너지 취약계층에 연탄 7만 장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중앙그룹은 지난 2021년부터 KT&G와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진행해왔다.
올해도 양사는 연탄 7만장, 총 1억2천만원 상당의 방한 후원금을 저소득 계층 500가구에 전달할 방침이다.
이날 기부한 연탄의 일부는 중앙그룹이 기획한 언택트 러닝 기부 캠페인 '연탄런'을 통해 마련됐다.
'연탄런'은 3.65km 러닝에 성공하면 연탄이 적립되는 미션 달성 캠페인으로 양사 임직원 포함 총 4,700여명의 시민들이 같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또 이날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에서는 직접 연탄을 나누는 행사도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홍정도 중앙홀딩스 부회장을 비롯해 중앙그룹 임직원 50여 명, KT&G 임직원들이 참여해 30가구에 6천장의 연탄이 전달됐다.
홍정도 중앙홀딩스 부회장은 "햇수로 3년째 연탄 나눔에 참여해 의미있고 보람된 일을 임직원과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룹 차원에서도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