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에 침입해 개를 죽이고 과일을 훼손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완주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및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29)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중순께 완주군 소양면 한 농가 창고에 들어가 홍시 105상자를 짓이기는 등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창고를 지키던 개를 둔기로 때려죽인 혐의도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농장주와 같은 마을에 사는 주민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