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구원과 강원연구원이 지역소멸 위기를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연구원과 강원연구원은 강원연구원 리버티홀에서 '초광역 협력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식 및 상생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축적한 실무지식과 경험, 전문성 등을 바탕으로 상호 유기적인 업무 협력을 통해 초광역협력, 초고령사회, 지역소멸 위기 대응 등에 대한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것이 목적이다.
양 기관의 협약 내용은 ▲초광역협력, 초고령사회, 지역소멸 위기 대응 관련 공동연구·조사 ▲포럼, 세미나, 워크숍 등 학술행사 공동개최 ▲학술정보 및 출판물 등 정보자료의 상호교환 등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11월 8일 서울시와 강원특별자치도와의 우호협력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서울과 강원을 대표하는 두 연구기관의 전문성을 활용, 골드시티, 광역인프라 등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과제를 발굴·해결하기 위한 협력 연구를 추진한다.
박형수 서울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한 서울·강원 간 초광역 협력연구가 양 기관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품격 광역도시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과제를 도출할 것"이라며 그로 인해 "서울과 강원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