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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아파트 화재…200여명 '긴급대피'·1명 심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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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9시께 대구시 북구 검단동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8층 세대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이 불로 집에 있던 40대 여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고 아파트 주민 2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주민 200여명이 스스로 대피했다.

불은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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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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