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은 1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디지털 금융전문가로 꼽히는 김영석 전 SK바이오사이언스 전략기획실장(사진)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으로 오는 2025년 12월까지다.
신규 선임된 김영석 대표이사는 서울대 사범대학을 졸업한 뒤 글로벌 경영 컨설팅 기업 액센츄어(Accenture), EY한영에서 카카오뱅크의 설립을 돕는 등 디지털 리더로서 경영 자문을 수행했다. 이후 AIA생명에서 CTO와 COO를 역임했으며 최근까지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최고 전략기획담당 임원을 맡았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2013년 국내 최초의 디지털 보험사로 시작해 국내 생명보험업계 온라인 채널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해 오고 있다.
김영석 신임 대표는 "국내 최초의 디지털 보험사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최고 수준의 보장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사업적 가치'를 실현함은 물론,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필요한 보험을 합리적 가격에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를 통해 고객의 보장 격차를 해소하는 사회적 가치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투명성과 협력, 그리고 몰입하는 조직문화를 구축해 구성원들이 회사의 성장 여정에 진심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