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에 나선 LS머트리얼즈가 전기차, 2차전지, 로봇 등을 아우르는 '종합수혜주'를 목표로 내놨다.
LS머트리얼즈는 28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성장 전략과 비전을 설명했다.
2021년 설립된 LS머트리얼즈는 친환경에너지(UC)와 알루미늄 소재·부품을 만든다. 핵심 제품은 고출력 중대형 에너지저장장치(울트라커패시터, UC)로 전기차, 로봇, 2차전지, 수소연료전지, 풍력발전기, ESS 등 다양한 첨단 산업 분야에 공급 중이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1,619억, 영업이익은 144억 원으로 이전해와 비교해 각각 280%, 470% 증가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1,006억, 영업이익은 107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공모주식 수는 1,462만 5천주로 공모가 희망 범위는 4,400~5,500원이다. 이를 통해 최대 804억 원의 자금을 모을 계획이다.
공모 자금은 UC 통합 생산시설 구축과 캐파 확대를 위한 투자 등에 투입한다. 내달 1일과 4일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해 12월 12일 상장이 목표다.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미래 친환경 전기차화 시대를 선도하는 LS그룹의 핵심 소재부품 기업"이라며 "상장 후에도 탄소중립 밸류체인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지속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다양한 전방시장을 아우르는 종합수혜주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