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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도 전시품 관람"…보이스아이, 문화·예술 시장 진출 확대

전시 작품설명에 음성변환 코드 삽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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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도 전시품 관람"…보이스아이, 문화·예술 시장 진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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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과 노인, 저시력자 등 문화·예술 활동에 한계가 있던 계층을 위해 보이스아이가 이들을 위한 시장 확대에 나선다.

23일 보이스아이에 따르면 최근 보이스아이는 문화·예술 분야 자료집, 안내서 등에 음성출력 서비스를 지원해 정보접근성이 낮은 이들도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길을 열었다.

보이스아이가 갖고 있는 '보이스아이코드'는 문서나 이미지 데이터를 바코드에 담아 인쇄물에 삽입하고, 스마트폰 앱으로 이 코드를 스캔하면 해당 정보를 음성으로 변환해 전해주는 기술이다.

특히 A4 두 장 분량의 정보 입력이 가능하고,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는 물론 베트남어, 태국어 같은 다국어 번역서비스도 지원돼 다문화가정의 정보접근성을 높이는데도 일조하고 있다.

보이스아이는 지난 5월 출간한 포천문화재단 문화예술매거진 '하이픈' 3호에 보이스아이코드를 삽입했으며 이후 발간자료에도 지속적으로 보이스아이코드가 사용될 예정이다.

또 세종문화회관에서 올해 초 진행된 '셀럽이 사랑한 백앤슈즈' 지난 8월 전시인 '세종, 충무공이야기'의 도록에 보이스아이바코드가 사용돼 저시력자 및 시각장애인들의 미디어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그 외에도 국립부산국악원의 '소리극 옥이'의 홍보물, '궁중문화축전 초대장' 등에 보이스아이코드를 삽입하는 등 현재 국내의 약 700여개의 미술관 및 박물관에 확대를 추진하여 다문화가정 및 시각장애인의 문화 예술의 접근성 개선에 기여를 하고 있다.

정권성 보이스아이 대표이사는 "보이스아이 코드는 이미 공문서나 지자체 고지서에서 활용이 돼 많은 다문화 가정 및 시각장애인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 문화예술 분야 진출을 확대해 저시력자나 시각장애인도 문화예술을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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