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01.24

  • 20.61
  • 0.83%
코스닥

677.01

  • 3.66
  • 0.54%
1/3
『글로벌 시황&이슈』 연재 목록 보기 >

11월 22일 美증시 특징주 [글로벌 시황&이슈]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섹터)) 현지시각 11월 21일, 우리 시간으로 11월 22일 특징주 시황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섹터별 움직임 함께 보고 가시죠. 섹터별로 보면 11개 섹터 중 4개 섹터를 제외하고 하락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기술섹터와 부동산섹터의 낙폭이 크고요. 헬스케어와 원자재 섹터의 상승폭이 큽니다.

((M7)) 오늘 뉴욕증시는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국채 금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M7기업들은 변동성을 주시하면서 비교적 보합권에서 움직이는 모습이었습니다. 어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던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도 오늘 장에서는 하락 전환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오늘 장 마감 후에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고요. 마이크로소프트는 샘 올트먼에 이어 오픈AI 직원들까지 회유하려는 시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애플은 0.5%, 메타는 0.6% 하락하고 있습니다.

((아마존))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아마존 주식을 적극적으로 매각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CNBC보도 이후 아마존 주가는 하락했는데요. 많게는 800만~1000만 주를 매각할 수 있으며, 이는 10억 달러 이상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베이조스는 지난주에도 약 2억 4천만 달러 상당의 아마존 주식을 처분하고 비영리 단체에 대해 기부했다고 전했는데요. 그는 2021년 아마존 CEO에서 물러난 후 일생동안 자신의 재산 대부분을 기부할 계획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아마존은 1.76% 하락 중입니다.

((테슬라)) 테슬라는 2년 안에 인도 현지에 공장을 설립하는 계획을 추진 중입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테슬라는 내년부터 인도에 전기차를 수출하기로 했는데요. 이를 위해 2년 내에 최소 20억 달러의 초기 투자로 인도 현지에 전기차 생산 공장을 건설하고, 인도 내 자동차 부품 구매도 최대 150억 달러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한편, 인도는 전기차 공장을 유치하기 위해 5년간 관세혜택을 부여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던 바 있습니다. 테슬라는 2.45% 상승하고 있습니다.

((포드)) 반면, 포드는 미시간 주의 35억 달러 규모 배터리 공장 계획을 축소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예상보다 전기차로 전환하는 속도가 느리고 인건비가 상승함에 따라 비용을 절감하려는 움직임인데요. 포드는 이 공장의 생산 능력을 연간 약 43% 줄이고, 예상 고용을 2500명에서 1700명으로 줄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포드는 1.4% 하락하고 있고요.

((GM)) 다음은 제너럴모터스인데요. 내년 초 열릴 NFL 슈퍼볼에 광고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슈퍼볼은 미국 최대 스포츠 이벤트이자 주요 기업들의 마케팅 각축장인데요. 고정 경비 절감을 위해 마케팅 비용을 감축하기로 한 겁니다. GM이 슈퍼볼 광고를 하지 않는 것은 2019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고요. 사업 우선 순위를 검토하기 위해 그동안 미디어 전략을 지속적으로 평가해 왔다고 부연했습니다. GM은 오늘 2.4% 하락 중입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다음 살펴볼 기업들은 반도체 관련주들, 최근 랠리를 이어오다 오늘은 차익실현 매물이 몰리면서 쉬어 가는 모습이었는데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오늘 1.96% 하락하고 있습니다.
((브로드컴)) 브로드컴은 중국 반독점 규제 기관으로부터 조건부 승인을 받은 후 VM웨어 합병을 현지시각 22일 종료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브로드컴과 VM웨어의 거래는 현재 800억 달러가 넘는 것으로 평가되면서 중국 규제당국의 승인이 필요했습니다. 이로써 두 기업의 합병은 사상 최대 규모의 기술 합병 중 하나가 될 것이라는 평가도 나오는데요. 브로드컴은 오늘 전반적인 반도체주 약세 속에 1.45% 하락하고 있습니다.

((로우스)) 주택개량 소매업체 로우스는 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밑돈데다 연간 매출 전망치도 하향했습니다. EPS는 3.27달러로 시장 예상을 상회했지만 매출이 204억 7천만 달러로, 208억 8천만 달러였던 시장 예상을 밑돌았습니다. 로우스는 소비자들의 재량 지출이 줄어들면서 회사가 압박을 받았다고 밝혔는데요. 연간 매출 가이던스 역시 약 860억 달러로 예상하면서, 이전에 제시했던 870억 달러에서 890억 달러 사이 범위보다 하향했습니다. 로우스는 오늘 장에서 3.2% 하락했습니다.

((에어비앤비)) 캐나다 정부가 현지시각 21일부터 단기 임대 주택 규제를 포함한 신규 주택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CBC 방송이 전했습니다. 장기 임대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단기 임대 방식의 숙박 공유업체인 에어비앤비 등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기로 한 건데요. 정부는 에어비앤비에 대한 규제가 시행되면 소유주들이 주택을 팔거나 장기 임대로 전환할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습니다. 해당 소식에 에어비앤비는 2.23% 하락하고 있습니다.

((베스트바이)) 전자제품 소매업체인 베스트바이는 연말 쇼핑 시즌을 포함한 연간 매출 및 이익 전망을 하향했습니다. 분기 매출을 97억 6천만 달러로 공시하면서 시장 예상을 밑돌았고요. 반면 EPS는 1.29달러로 예상을 웃돌았습니다. 회사 경영진들은 소비자들의 수요가 고르지 못하고, 예측하기가 어렵다며 431억 달러에서 437억 달러 사이 범위로 연간 매출 전망을 하향했습니다. 베스트바이는 0.9% 하락하고 있습니다.

조윤지 외신캐스터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