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가 공개한 e4 콘셉트카(BYD 제공)](https://img.wowtv.co.kr/wowtv_news/dnrs/20231121/B20231121155450657.jpg)
중국의 친환경차 제조업체 BYD가 친환경 브랜드 전 라인업을 공개했다. e⁴콘셉트카와 순수 전기 중형 SUV 'Sea Lion 07 EV'도 소개했다.
BYD는 현지시간 21일 제21회 광저우 국제모터쇼(Guangzhou International Automobile Exhibition)에서 양왕(Yangwang), 오션(Ocean), 덴자(Denza), 팡청바오(FangChengBao), 왕조(Dynasty) 등 자사의 친환경 브랜드 전 라인업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BYD는 프리미엄 브랜드 양왕의 SUV U8과 슈퍼카 U9를 전시함과 동시에 e⁴콘셉트카와 슈퍼카 플랫폼을 공개했다. e⁴콘셉트카는 전통적인 조향 장치와 브레이크 시스템에서 벗어나 구동, 제동, 조향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3-in-1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신개념 차량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최초 공개된 슈퍼카 플랫폼은 올해 초 출시된 양왕만의 특별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탄생했다.
![Sea Lion 07 EV(BYD 제공)](https://img.wowtv.co.kr/wowtv_news/dnrs/20231121/B20231121155532587.jpg)
BYD는 이번 모터쇼에서 오션 시리즈 최초의 순수 전기 중형 SUV '씨 라이언 07 EV'도 선보였다. 오션 시리즈는 돌핀(Dolphin), 씰(Seal) 등의 인기 모델로 구성돼 있다. BYD는 앞으로 생산될 오션 시리즈 차량 중 SUV는 씨 라이언(Sea Lion)으로, 세단은 씰(Seal) 라인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BYD의 고급 브랜드 덴자는 D9의 4인승 첫 번째 에디션인 'D9 프리미어(PREMIER)'를 선보였고, 개인 맞춤형 브랜드 팡청바오는 바오 5(BAO 5)를 선보였다. 최근 중국에 출시된 슈퍼 하이브리드 하드코어 SUV 바오 5는 하이브리드용 오프로드 플랫폼 DMO(Dual Mode Off-road)와 유압식 차체 제어 시스템 DiSus-P 등 BYD의 핵심 기술이 탑재돼 있다. 가격은 28만9,800위안, 우리돈 약 5,216만원부터 시작한다.
BYD는 올 한해 전세계에서 237만대 이상의 친환경차를 판매했으며 누적 생산량은 570만대를 넘었다.
국내에서는 전기트럭과 전기버스를 판매 중인데, 승용차 시장 진출 가능성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D9 PREMIER (BYD 제공)](https://img.wowtv.co.kr/wowtv_news/dnrs/20231121/B20231121155712447.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