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27.21

  • 0.42
  • 0.02%
코스닥

854.43

  • 9.73
  • 1.13%
1/3

미국도 '짝퉁 명품'에 골머리?…1조원 규모 압수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미국도 '짝퉁 명품'에 골머리?…1조원 규모 압수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진품이었다면 10억3천만 달러(약 1조3천억 원)로 추산되는 명품브랜드의 위조 상품들이 미국 뉴욕의 한 창고에서 압수됐다.

뉴욕 남부연방검찰청은 16일(현지시간)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과 뉴욕경찰(NYPD)이 합동 수사를 통해 뉴욕 맨해튼의 한 창고에서 위조 상품 21만9천 점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지금껏 미국의 각종 위조 상품 관련 사건 중에서도 최대규모의 압수품이라는 것이 검찰의 설명이다.

검찰은 위조 상품 압수와 함께 2명의 용의자를 체포해 위조상품 판매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뉴욕의 위조 상품 거래조직 운영자인 것으로 알려진 이들이 유죄 평결을 받을 경우 최대 10년형까지 가능하다.

이들이 위조 상품을 보관했던 맨해튼의 창고는 대량으로 운송된 상품이 개별 판매원들에게 배분되는 일종의 물류 중심지 역할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에서 관광객이 몰리는 뉴욕에선 차이나타운 등 주요 관광지 뿐 아니라 맨해튼 중심가 거리에서도 위조 상품이 불법으로 판매된다.

NYPD는 성명을 통해 "경찰과 연방정부는 위조 상품 문제를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기업과 소비자에게 해악을 끼치는 위조 상품에 대해선 엄격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