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기관이 양 시장에서 각각 8천억 원, 1조 1천억 원가량을 순매수한 가운데 15일 국내 증시는 양 시장 모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3.42포인트(+2.20%) 오른 2,486.67에 마감했고, 코스닥 지수는 15.17포인트(+1.91%) 상승하며 809.36에 거래를 마쳤다.
매매주체의 경우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5,423억 원, 기관은 1조 915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고, 개인은 1조 6,121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04억 원과 134억 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은 1,771억 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에선 삼성전자(+1.98%), LG에너지솔루션(+3.32%), SK하이닉스(+3.15%), 삼성SDI(+3.10%), 현대차(+4.17%), 기아(+4.22%), NAVER(+3.47%) 등 대부분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이날 에코프로비엠(+0.40%), 에코프로(+1.51%), 엘앤에프(+4.24%), 알테오젠(+10.38%), 셀트리온제약(+9.46%) 등이 대부분 빨간 불을 켰으며, 포스코DX는 3.40% 하락 마감했다.
또한 캡스톤파트너스는 코스닥 시장 상장 첫 날 시초가 대비 129.50% 상승한 9,180 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원·달러 환율도 전 거래일 대비 28.1 원 내린 1,300.8 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