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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강남 분양에 4만명 몰려…'경쟁률 152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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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강남 분양에 4만명 몰려…'경쟁률 152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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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에서 처음 분양된 서울 송파구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 1순위 청약 접수가 평균 15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총 169가구 모집에 2만 5,783명이 지원했다.

전날 시행된 특별공급 청약에선 130가구 모집에 1만 4,058명이 몰려 10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처음 내 집을 가지려는 생애최초 청약 수요자들 참여가 뜨거웠다. 생애최초 특공의 경우 총 22가구 모집에 9,774명이 신청해 평균경쟁률이 444 대 1에 달했다.

이같은 흥행은 분양가가 시세보다 낮기 때문이다. 해당 단지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로, 59㎡가 8억 원 후반대로 책정됐다.

인근 거여동 송파시그니처롯데캐슬 전용 59㎡의 최근 실거래가가 11억 9천만 원에 거래된 만큼 주변시세 대비 분양가가 3억 원가량 저렴한 셈이다.

해당 단지 청약 흥행은 '청약시장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지난달 진행된 동대문구 '이문아이파크자이'와 도봉구 '도봉금호어울림리버파크' 등은 1순위 마감에 실패했다. 이문아이파크자이의 경우 인근 단지 대비 고분양가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갈수록 분양가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아주 좋은 사업지에만 수요자가 몰리는 청약시장 양극화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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