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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기차 정비 네트워크 전국 1천여 곳 확보

1천여 곳 전기차 블루핸즈 구축
자사 엔지니어 서비스 제공 등
수소전기차 정비 거점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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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전국에 1천여 곳에 달하는 전기차 정비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전동화 시대 전환에 맞춰 전기차 정비 거점 개발에 나선지 약 3년 만이다.

현대차는 전국 블루핸즈 1천여 개소 이상에서 전기차 정비가 가능하도록 정비 네트워크를 확대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차는 전기차 고객의 정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전기차 정비 거점 개발을 추진해왔다. 전기차 정비가 가능한 블루핸즈에는 전용 정비작업장이 구축돼있고, 현대차의 독자 기술인증제인 '현대 전동차 마스터 인증 프로그램'을 수료한 엔지니어가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차는 향후 전기차 정비가 가능한 블루핸즈의 수를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를 위해 전동차 정비 전문가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전국 권역별 주요 대학과 연계해 블루핸즈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고전압 배터리 및 충전 시스템 ▲고장 진단 등이 포함된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 3월 고용노동부와 '전동차 정비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동차 정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블루핸즈는 해당 프로그램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교육생을 추후 엔지니어로 채용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기차 정비가 가능한 블루핸즈의 수를 지속 유지해 고객들께서 전국 어디서나 안심하고 정비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게 하겠다"며 "전기차 정비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더욱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수소전기차 정비 인프라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115개의 블루핸즈에 수소전기차 전용 정비작업장을 비롯해 수소 강제 배출 어댑터, 수소라인 잔류 압력제거 튜브 등 수소전기차 수리에 필요한 전용장비 13종을 도입했으며, 향후 수소전기차 보급 추이를 고려해 정비 인프라 확대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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