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전기차 수요 둔화에 정의선 "'하면 된다' 각오로 노력"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전기차 수요 둔화로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이 관련 투자를 철회하는 것과 달리 현대차는 투자를 적극적으로 늘려 전동화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정의선 현대차 회장은 오늘(13일) 울산 전기차 전용 공장 기공식에서 "어차피 전기차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며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갈 뜻을 밝혔습니다.
정 회장은 "전 세계에서도 현대차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은 휴머니티이기 때문에 그 틀 안에서 저희가 얘기하고 있다"며 "(정주영)선대회장님이 생각하셨던 그 정신, 그리고 '하면 된다'는 생각, 또 근면한 생각을 중심으로 우리가 같이 노력할 각오"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GM은 전기 픽업트럭 공장 가동 계획을 1년 연기했고, 포드는 120억달러의 전기차 투자 지출을 연기했으며 폭스바겐그룹은 독일 전기차 공장 설립을 백지화했습니다.
◆ 오세훈, 김포 이어 구리시장 면담…'메가 서울' 논의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늘(13일) 백경현 구리시장과 만나 '구리시의 서울 편입'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지난 6일 김병수 김포시장을 만난 데 이어 두번째로 '메가 서울' 논의가 본격화되는 모양새입니다.
서울시는 김포시와 마찬가지로 구리시와 함께 편입에 대한 효과와 장단점 등을 심층 분석할 '구리시 서울 편입 공동연구반'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 삼성화재, 3분기 누적 세전이익 2.2조...26% 증가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손해보험업계 1위인 삼성화재가 오늘(13일)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세전이익 2조2,204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25.8%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보험(24%↑)과 투자(33.2%↑) 손익 모두 증가한 데 따른 겁니다.
이날 삼성화재는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검토중이며 '1세대 실손의료보험료는 인하'를, '2세대와 3세대는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시사했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