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은 올해 비주택 부문에서만 1조 1,630억원의 신규 수주를 달성하며 지난해 연간 수주액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은 세계 최초로 '저에너지 분리막(멤브레인) 수처리 기술'을 개발하는 등 상수도 시설 및 하수종말, 폐수종말 관련 부문에서 높은 수준의 연구개발 및 기술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실제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삼성전자 평택 정수장, SK하이닉스 광역상수도 등 비주택 부문의 수주 실적을 올렸다.
코오롱글로벌은 현금 회수가 빠른 비주택 부문을 확대해 대내외 리스크를 상쇄한다는 전략이다. 2014년 이후 9년 만에 비주택 부문 신규 수주가 주택 부문을 넘어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