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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북한 하마스식 공격해도 즉각 응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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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2일 "북한이 오판해 하마스식 기습 공격을 포함한 어떠한 도발을 감행하더라도 즉각적으로 단호히 응징할 수 있는 한미 연합 대비 태세를 유지해달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미안보협의회(SCM) 미국 측 대표단인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 찰스 브라운 미 합참의장 등을 관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이 북한과 직·간접적으로 연계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오스틴 장관은 "그 어느 때보다 굳건한 한미동맹을 더욱 강력히 발전시켜나가는 것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확고한 뜻"이라고 말했다.


만찬에는 미국 측에서 오스틴 장관과 브라운 합참의장을 비롯해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존 아퀼리노 인도태평양사령관, 폴 라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 일라이 래트너 인태안보차관보 등이 참석했다.

우리 측에서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김승겸 합참의장, 김태효 안보실 1차장, 인성환 안보실 2차장, 최병옥 국방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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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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