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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금지했는데 잔고가 늘었다니..."예외 규정 없애야"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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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금지했는데 잔고가 늘었다니..."예외 규정 없애야"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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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공매도 금지했는데 잔고가 늘었다니..."예외 규정 없애야"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공매도 금지 첫날인 지난 6일 공매도 잔고가 전 거래일 대비 1조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6일 공매도 잔고는 19조2,133억원으로 직전 거래일인 지난 3일과 비교해 1조4,010억원 증가했습니다.

이날 ETF(상장지수펀드) 유동성 공급자들이 헤지를 하면서 공매도 물량이 나왔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유동성 공급자는 ETF 시장에서 일정 수준의 유동성을 제공하는 증권사로, 금융 당국의 이번 공매도 금지 조처에서 시장 조성자와 함께 예외 적용을 받아 차입 공매도를 할 수 있습니다.

이를 두고 개인투자자들은 모든 주체에 대해 공매도를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시장조성자와 유동성공급자에 대한 예외적 허용이 불법 거래의 통로로 활용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거래소 관계자는 "공매도 금지 첫날 공매도 잔고가 늘어난 것은 일시적 현상으로, 잔고는 점차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주가조작 의혹' 고개 숙인 카카오...3분기 매출 '역대 최대'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오늘(9일)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 인수와 관련해 여러 부정적 리스크들로 주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카카오는 에스엠 인수과정에서 주가조작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홍 대표는 "회사의 성장과 함께 그만큼 커진 사회적 책임을 통감하고, 회사 경영의 틀을 다시 고민해 조직 재정비를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카카오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영업이익은 1,40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7% 감소한 반면 매출은 2조1,609억원으로 16.3% 증가해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 전기요금 인상 발표에도 한전 주가↓..."경영개선 어려워"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한국전력 주가가 정부의 전기요금 인상 발표에도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늘(9일)부터 산업용 전기요금을 ㎾h당 평균 10.6원(6.9%)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두고 증권가에서는 일반용이 빠진 반쪽짜리 전기요금 인상으로 단기간 재무구조 개선이 힘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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